2023 서울,경기 부동산 구매시기? (주택구입 부담지수)

주택구입 부담지수

코로나 이후, 부동산 가격이 거품으로 치솟았었지만,
최근에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고하는 지표인
주택구입 부담지수를 통해 현재 한국의 부동산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택구입 부담지수의 개념과 의미

주택구입 부담지수는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주택 시장의 건전성 및 부동산 매매 가능성을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2. 서울, 경기 현재 주택구입 부담지수

서울: 2023년 2분기 기준 165.2로, 전 분기 175.5 대비 1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중간소득 가구가 서울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의 약 41%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 2023년 서울 중간소득 4인가구 기준 약 221만원을 원리금 상환 부담

  • 2023년 서울의 중간소득
  • 1인 가구: 207만원
  • 2인 가구: 345만원
  • 3인 가구: 443만원
  • 4인 가구: 540만원

코로나 시기때 주택구입 부담지수가 200을 웃돌았으니
전국적으로 얼마나 부동산 거품이 심했는지 알 수 있죠.

경기: 2023년 2분기 기준 88.0으로, 전 분기 94.0대비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중간소득 가구가 경기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의 약 22%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021년 1분기 ~ 2023년 2분기 주택구입 부담지수


3. 주택구입 부담지수를 고려한 부동산 구매시기

주택구입 부담지수를 고려한 적정 구매시기는 개인의 재정 상황,
주택 가격, 금리, 수요-공급 균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택구입 부담지수가 낮을수록 주택 구입이 용이하다고 볼 수 있으나,
이는 주택 가격이 하락하거나 가계 소득이 증가하거나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주택 가격이 상승하거나, 가계 소득이 감소하거나,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주택구입부담지수가 낮아도 주택 구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구입 부담지수를 고려한 부동산 구매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자신의 소득 수준과 주택 가격을 비교하여 적정 자금 준비 계획을 세우세요.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 너무 높으면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재무 상태에 맞는 주택을 선택하거나 저축을 늘려야 합니다.
  2. 금리의 변동을 예측하고 대출 상환 부담을 계산하세요.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므로,
    대출 한도와 이자율을 확인하고 원리금 상환 예상액을 산출해야 합니다.
    또한,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대출을 받거나 상환을 늘려야 합니다.
  3.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분석하고 주택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세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주택 가격이 상승하므로, 수요가 낮아지거나 공급이 늘어나는 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한, 주택 시장의 동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경제 상황, 인구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을 나타내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구입부담지수를 활용하여 적정 구매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통계자료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인의 재무 상태와 목표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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