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주식상식1) PER란? PER를 이용한 투자

목차 (Contents)

주린이 주식상식)
1.PER가 대체 뭐길래?

주식을 한번 쯤 접해보신 분이라면 흔히 ‘퍼가 낮다’ 혹은 ‘퍼가 높다’
이런 얘기를 하는걸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렇다면 대체 퍼!!가 뭐냐!
PER(Price Earnings Ratio)란, 주가를 기업의 주당 순이익(EPS)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식으로 표현하면, “PER = PRICE(현재주가) / EPS(주당순이익)“ 이 됩니다.
주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들어 알아봅시다.

위 이미지는 최근 2차 전지 테마주로 매우 핫했던 에코프로 라는 기업의 주가 정보입니다.
이미지에서 EPS는 1,387원, 주가는 1,166,000원 입니다.
수식에 대입하면 1166000(주가) / 1387(EPS) = 840.66(PER)
PER가 무려 840배나 되네요 뜨헉…
“1주의 주당 순이익에 비해 ~ 840배의 가치를 받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최근 증권사에서는 SELL 의견을 낸것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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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에 따른 고평가? 저평가?

따라서, PER가 높을수록 주식의 가격이 이익에 비해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시점 “에코프로는 고평가 일까요? 아니면 적정한 평가 일까요?”

A라는 사람은 “이 기업은 미래에 돈을 많이 벌 테니, 미래를 생각하면 고평가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테고, = 성장주 중시
B라는 사람은 “유망한 기업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기업의 이익에 비해 너무 고평가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 입니다. =가치주 중시

따라서,
고평가 인지, 저평가 인지에 대한 답은, 평가하는 사람마다 다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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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로 나뉘는 성장주, 가치주

앞서 보았듯이, PER는 기업의 성장 전망과 관련된 중요한 지표입니다.
성장주의 경우, 미래의 이익이 크게 기대되기 때문에 현재 이익에 비해 높은 PER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가치주의 경우, 현재 이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PER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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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R을 활용한 투자시 주의해야 할점

PER는 주식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투자시 PER만 보고 투자하기에는 완벽한 지표가 아닙니다.
PER가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 된 것은 아니며, PER가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 된 종목은 아닐 것 입니다.
여러가지 요인들(산업의 성장성, 펀더멘탈, 시장 상황 등)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기업은행 PER와 주가 추이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PER가 낮고(저평가) EPS는 점점 올라가는데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다고 볼 수 있죠.